'인스타 팔로워 6700만' 톰 홀랜드 SNS 중단.."정신건강 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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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 팔로워를 거느린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 톰 홀랜드(26)가 돌연 소셜미디어(SNS) 사용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정신건강에 해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정신건강(문제)은 끔찍하게 낙인된다"며 "나는 이에 대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청소년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스스로를 돕기 위해 행동하기를 촉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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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 팔로워를 거느린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 톰 홀랜드(26)가 돌연 소셜미디어(SNS) 사용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정신건강에 해가 된다는 것입니다.
지난 14일 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3분 정도의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이 영상에서 그는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는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압도적이어서 정신 건강을 위해 SNS 활동을 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는 SNS에 사로잡혔고 온라인상에서 나와 관련된 글을 읽을 때마다 (정신건강이) 더 나빠졌다"면서 SNS 앱 자체를 삭제하겠다고 했습니다.
톰 홀랜드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6774만 명, 트위터 팔로워는 742만 명에 달합니다. 현실과 온라인 공간 모두에서 상당한 파급력과 인지도를 자랑하는 초대형 스타임에도 톰은 이미 한동안 SNS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실제 SNS로 인한 병폐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정신건강뿐 아니라, 청소년 사이에 유해하고 치명적인 문화가 확산하는 매개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영국과 미국 등에서는 틱톡을 통해 유행한 '기절놀이'로 10대 청소년들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톰은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돕는 단체 '스템4(stem4)'를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신건강(문제)은 끔찍하게 낙인된다"며 "나는 이에 대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청소년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스스로를 돕기 위해 행동하기를 촉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CNN 등 미국 언론은 팬과 동료들이 그에게 격려를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가수 저스틴 비버는 그의 게시물에 "사랑해, 친구"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톰 홀랜드는 영국 출신의 1996년생 영화배우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파이더맨: 홈커밍'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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