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초등학교 교실 비가림막 설치하던 60대 추락사

정경규 2022. 8. 16.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산청군 모 초등학교 공사 현장에서 비가 교실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천막 설치작업을 하던 60대 작업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산청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36분 산청군 산청읍의 초등학교에서 방학을 맞아 창호 교체공사를 하던 중 일용직 근로자 A(60)씨가 교실 3층(6.9m)에서 추락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16일 숨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 모 초등학교 공사 현장에서 비가 교실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천막 설치작업을 하던 60대 작업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산청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36분 산청군 산청읍의 초등학교에서 방학을 맞아 창호 교체공사를 하던 중 일용직 근로자 A(60)씨가 교실 3층(6.9m)에서 추락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16일 숨졌다.

A씨는 이날 우천에 대비해 빗물이 교실 내부로 들이치는 것을 막기 위해 천막을 이용해 비가림막을 설치하던 중 3층 건물 밖으로 떨어졌다.

사고가 난 공사장은 공사금액이 50억원 미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은 사업주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