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레코드 지불' 울버햄튼, 포르투갈 MF 영입 예정..'메디컬 진행'

박지원 기자 2022. 8. 16.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버햄튼이 대형 거래를 성사했다.

스포르팅 미드필더를 영입하며 클럽 레코드를 갱신했다.

당초 울버햄튼과 스포르팅은 거래액에 합의를 이뤘으나, 선수의 거절 의사로 일단락된 바 있다.

앞서 울버햄튼은 파비오 실바를 영입할 때 4,000만 유로(약 530억 원)를 지불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울버햄튼이 대형 거래를 성사했다. 스포르팅 미드필더를 영입하며 클럽 레코드를 갱신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이적 확정을 알리는 "Here We Go"와 함께 "마테우스 누네스가 울버햄튼의 제안을 수락했다. 이적료는 에드온을 포함해 5,000만 유로(약 665억 원)이며 마침내 개인 조건에서도 완전한 합의를 맺었다"라고 알렸다.

이어 "서명을 위한 메디컬이 잉글랜드에서 예정되어 있다. 늑대들을 위한 거대한 서명이다"라고 덧붙였다.

브루노 라즈 감독은 지난 시즌 3-4-3 포메이션으로 중원에 2명을 뒀다. 올 시즌 들어서는 4-2-3-1을 사용 중이다. 3선에 나설 수 있는 선수로 후벵 네베스, 레안더 덴돈커, 주앙 무티뉴밖에 없다.

이에 1명 더 추가해야 했고, 스포르팅 '중원 살림꾼' 누네스에게 관심을 가졌다. 누네스는 2019년 1월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후 1군과 U23을 번갈아 나서며 경험을 쌓았다. 이윽고 20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회를 잡았고, 지난 시즌에는 리그 33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올리는 등 팀 중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되기도 했다.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팀은 처참한 스코어로 패배했지만, 누네스는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뽐냈다. 경기 종료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극찬할 정도. 이에 한때 맨시티가 영입을 추진했으나, 끝내 칼빈 필립스로 선회하며 성사되진 않았다.

당초 울버햄튼과 스포르팅은 거래액에 합의를 이뤘으나, 선수의 거절 의사로 일단락된 바 있다. 그러나 울버햄튼은 계속해서 설득을 이어갔고, 16일 마침내 합의를 끌어냈다. 이적료는 기본 4,500만 유로(약 600억 원)에 에드온 500만 유로(약 65억 원)로 추정된다.

이는 클럽 레코드다. 앞서 울버햄튼은 파비오 실바를 영입할 때 4,000만 유로(약 530억 원)를 지불한 바 있다. 이를 넘어서는 금액이다. 더불어 또 다른 포르투갈 선수가 합류하게 되면서 '포르투갈 컬렉션'이 계속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