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5 브런치카페, 가심비 공략해 지역 대표 장소 등극.. "전국 80개 매장"

허남이 기자 입력 2022. 8. 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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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꾸준히 매장 오픈을 이어가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합리적인 메뉴로 2030 MZ세대의 가심비를 공략해 각 지역 대표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브랜드가 있다.

하반기 영등포 신세계 타임스퀘어점과 한화리조트에 37.5 시그니처 매장이 입점되는데 가로수길 시그니처 매장을 보고 200평 이상의 넓은 공간에 37.5 시그니처 매장 오픈을 희망하는 점주님들이 생기면서 브런치카페와 다이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매장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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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경 제이더블유에프앤비 대표 인터뷰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꾸준히 매장 오픈을 이어가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합리적인 메뉴로 2030 MZ세대의 가심비를 공략해 각 지역 대표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브랜드가 있다. 올해로 10년째 운영 중인 37.5 브런치&다이닝 카페가 그 주인공. 서울 가로수길 시그니처 직영 매장에서 김수경 대표를 만났다.

김수경 대표 /사진제공= 제이더블유에프앤비

-37.5 브런치카페가 다른 프랜차이즈 브랜드 보다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 10년 전 초창기 브런치 카페의 주요고객은 30대 주부들이었고 요즘은 SNS가 활성화 되면서 20대 여성들도 37.5를 즐겨 찾는다. 아무래도 합리적인 가격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주효했다. 칼국수 한 그릇 사먹을 가격에 조금만 더 투자하면 우아하고 깔끔한 장소에서 가성비 있는 메뉴의 파스타와 브런치를 즐길 수 있도록 하니 점차 입소문이 났다.

-최근 가로수길 시그니처 매장을 오픈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주요 이슈는.
▶2022년 하반기 전국 80여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여름 휴가 기간이 지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매장 수가 증가하는데, 전국적으로 37.5 브런치카페 매장이 늘어나는 만큼 책임감과 어깨도 무겁다.

믿고 시작하는 점주들을 위해 무엇보다 폐점율을 낮추고 꾸준히 유지 관리가 되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되는 것이 목표다.

-37.5 브런치&다이닝 카페는 타 브랜드에 비해 폐점율이 낮다. 이유가 있나.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과 본사의 지속적인 메뉴개발 및 관리가 중요하다. 37.5는 본사가 직접 직명 매장을 운영하며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 대기업 아워홈과 협업으로 매일 신선한 식재료를 당일 새벽 배송하고 본사 전문 슈퍼바이저를 통해 지점도 관리한다. 본사 직영매장을 운영하면서 R&D팀을 통해 신메뉴도 꾸준히 출시하며 리뉴얼해 소비자들의 신규 유입과 재방문을 도와 폐점율을 낮추고 있다.

37.5 가로수길 매장과 대표 메뉴/사진제공=제이더블유에프앤비

-올해 목표와 앞으로의 계획은.
▶ 최근 가로수길 시그니처 매장을 오픈했는데 기존 2030 여성 고객뿐만 아니라 직장인, 남성고객과 4050 고객들도 37.5를 자주 방문하고 있다. 넓은 공간과 깔끔한 인테리어, 다양한 다이닝 메뉴를 추가하고 파티룸, 와인, 샴페인 등 기존 브런치 카페에서 접할 수 없는 새로운 공간과 메뉴 시도를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 하반기 영등포 신세계 타임스퀘어점과 한화리조트에 37.5 시그니처 매장이 입점되는데 가로수길 시그니처 매장을 보고 200평 이상의 넓은 공간에 37.5 시그니처 매장 오픈을 희망하는 점주님들이 생기면서 브런치카페와 다이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매장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끝으로 하고픈 말이 있다면.
▶최근 주변 지인들로부터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진로 고민을 자주 듣는다. 나 역시 주부로 10년 전 처음 일산에서 브런치카페 37.5를 시작했을 때 참 막막하고 어려웠던 기억이 난다. 사업을 10년 동안 운영하면서도 우여곡절이 참 많았다. 하지만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당장 사업을 시작하기 힘들다면 관련 업종에서 관심 있는 일을 먼저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 직접 겪다보면 길이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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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이 기자 nyhe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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