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후보 '여환섭·김후곤·이두봉·이원석'

조슬기 기자 2022. 8. 16. 17:4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환섭·김후곤·이두봉·이원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16일)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로 여환섭(사법연수원 24기) 법무연수원장, 김후곤(25기) 서울고검장, 이두봉(25기) 대전고검장, 이원석(27기)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습니다.

김오수 전 총장이 '검찰 수사권 축소법(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에 반발해 사표를 낸지 102일 만입니다. 

후보추천위는 "심도있는 논의를 거친 후 공정과 정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수호하며, 정의와 상식에 맞게 법을 집행할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이르면 17일 추천 받은 후보 4명 가운데 1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장관은 총추위가 열리기 전 취재진들과 만나 "검찰을 정의와 상식에 맞게 이끄실 훌륭한 분이 추천되길 바란다"면서 "말씀드린 기준에 맞춰 총추위 결과를 존중해 잘 제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특수통' 검사가 총장에 발탁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 등을 거치면 새 총장은 다음 달 중순쯤 취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평소 궁금했던 브랜드의 탄생 이야기! [머니랩]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