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신임' 권성동 "미흡했던 부분 인정..쓴소리부터 경청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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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6일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결정한 가운데, 권 원내대표는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원내대표직을 수행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재신임이 결정 된 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가장 쓴소리를 해주신 분들의 말씀부터 경청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국민의힘은 의원총회에서 권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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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취표명, 또 다른 분란될까 말 아꼈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16일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결정한 가운데, 권 원내대표는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원내대표직을 수행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재신임이 결정 된 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가장 쓴소리를 해주신 분들의 말씀부터 경청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지난 4달 동안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책무를 맡아왔다. 그러나 제가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음을 솔직하게 인정한다"며 "저의 거취에 대한 찬반양론이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비상대책위원회로 이행과정에서 제가 해야만 하는 책무가 있었고, 저의 거취표명이 또 다른 분란이 될 수 있기에 말을 아꼈다"며 "이에 비대위가 상임전국위 의결을 앞둔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서 재신임을 물었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의원님들이 내려오라고 하시면 주저없이 내려오겠다고 했다. 재신임을 해주시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드렸다"고 의원총회에서의 자신의 발언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오늘 부득이 의총에 불참하신 의원님들의 고견을 청하겠다. 특히 가장 쓴소리를 해주신 분들의 말씀부터 경청하겠다"면서 "정권교체에 담긴 국민의 염원을 해결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국민의힘은 의원총회에서 권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숫자는 확인 못했지만 (권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 찬성표가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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