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2분기 영업손실 995억.."하청지회 파업 여파"

이상현 입력 2022. 8. 16. 1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실적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841억원, 영업손실 99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2조4295억원, 영업손실은 5696억원, 당기순손실은 667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12% 늘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축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실적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841억원, 영업손실 99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2조4295억원, 영업손실은 5696억원, 당기순손실은 667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12% 늘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축소됐다.

회사 측은 "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2%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대폭 축소돼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러시아 제재 및 하청지회 파업 관련으로 인한 매출 감소 등이 반영돼 적자는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적자의 주된 원인으로 건조중인 제품의 고정비 부담 증가 및 강재를 포함한 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약 3,500억원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조선시황의 반등에 따라 올해 수주목표 89억 달러의 75%인 66억7000만 달러를 달성중이다. 7월 말 기준 수주잔량은 291억 달러로 약 3년치 조업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선박의 수주확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향후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