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의선 회장에 상반기 보수 20억원 지급

장재훈 현대차 사장 5억6800만원, 송호성 기아 사장 5억5900만원 수령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이 지난 5월2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2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20억원을 받았다.

16일 현대자동차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상반기 급여로 20억원을 받았다. 상여는 받지 않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직무·직급, 근속기간,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인재육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총 급여를 40억원으로 결정하고 1~6월까지 약 20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장재훈 사장은 급여로 5억5800만원을 받았다. 상여는 받지 않았고, 자녀학자금, 진료비 등 복리후생비로 1000만원을 지급받았다.

이외에 정찬복 전 상무가 퇴직급여 등을 포함해 9억1600만원, 김원태 전 상무가 급여와 퇴직급여 등 7억9700만원, 노승욱 전 상무가 퇴직급여로 7억6500만원을 받았다. 양병일 영업부장은 판매수당과 상여 등을 포함해 7억7600만원을 받았다.

기아의 송호성 사장은 상여 없이 상반기 급여만 5억59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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