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상반기 보수 103억.."지주 상여금 포함"

배지윤 기자 2022. 8. 16. 1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올 상반기 102억85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하며 유통업계 '연봉킹'에 등극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올 상반기 보수 102억85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신 회장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 상반기 롯데렌탈로부터 5억원 이하를 받아 공시대상에서 제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보다 29% 늘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 5월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제54회 한일경제인회의'에 참석한 모습. 2022.5.30/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신동빈 롯데 회장이 올 상반기 102억85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하며 유통업계 '연봉킹'에 등극했다. 지난해 반기(79억7200만원) 보다 29% 증가한 금액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올 상반기 보수 102억8500만원을 받았다.

계열사별로 △롯데지주 42억4900만원 △롯데쇼핑 9억4500만원 △롯데케미칼 19억1500만원 △호텔롯데 10억6100만원 △롯데제과 10억2500만원 △롯데칠성음료 5억4500만원 △롯데물산 5억4500만원이다.

한편 신 회장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 상반기 롯데렌탈로부터 5억원 이하를 받아 공시대상에서 제외됐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급여는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나 지난해 성과에 대한 지주 상여가 올 초 지급되면서 총보수가 늘었다"며 "지주 상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효과적인 경영으로 자회사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재무 구조를 개선한 부분이 반영됐다. 또 신사업 추진으로 그룹의 중장기 미래가치를 창출한 부분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jiyounb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