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렬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사진)가 올해 한국경영학회 하계 융합학술대회에서 영예의 '학술공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2021년 한국경영학회 회장을 맡은 뒤 2030년을 향한 학회 비전으로 '경영과 사회의 미래 화두 선도'를 내세워 경영학 발전과 국가 경제에 기여할 발판을 마련했다는평가를 받았다.
경영학회는 2030 비전을 기반으로 학제 간 융합 커뮤니티 구축, 기관·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 인적 네트워크 강화 등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장기 목표에 따라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과 국가 성장전략까지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박 교수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개최된 융합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지난해 융합학술대회는 '글로벌 아시아 시대의 제2창업'을 주제로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개최됐다.
지난 학술대회에서는 350편이 넘는 학술논문 발표와 함께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이 밖에 산학연 특별 세션,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 행사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특별취재팀 : 여수 = 김대영 산업부장(부국장) / 이윤재 차장 / 원호섭 기자 / 진창일 기자 / 박윤구 기자 / 문광민 기자 / 서정원 기자 / 신유경 기자 / 사진 = 한주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