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상반기 영업이익 6.6조 원 '신기록'..실트론 등 자회사 실적 호조

강산 기자 2022. 8. 16. 17:3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SK이노베이션 제공=연합뉴스)]

SK그룹의 투자전문회사 SK㈜가 핵심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 덕분에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습니다. 

SK㈜는 오늘(16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6조 6천31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3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64조 91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2% 늘었습니다. 

2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3조 5천781억 원, 매출 33조 3천27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분기와 반기 기준으로 이번 실적은 모두 사상 최대입니다. 

이는 자회사들이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인 덕분이라는 게 SK㈜의 설명입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정제마진 강세, 석유제품 수출 물량의 큰 증가 등으로 높은 실적 상승을 보였습니다. 

비상장 자회사 중에서는 첨단소재 자회사인 SK실트론과 SK㈜ 머티리얼즈가 반도체 전방 수요 호조에 힘입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평소 궁금했던 브랜드의 탄생 이야기! [머니랩]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