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車모듈·부품 자회사 신설' 소식에 약세..회사는 "미정"(종합)

이기림 기자 입력 2022. 8. 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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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16일 자동차 부품과 모듈 분야 자회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자동차 부품과 모듈 분야 자회사를 설립해 이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자동차 모듈과 부품 분야를 담당할 자회사 두 곳을 신설해 총 5개의 자회사를 운영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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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테스트.(현대모비스 제공)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현대모비스가 16일 자동차 부품과 모듈 분야 자회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3.53%(8000원) 내린 21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241억7800만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78억7500만원, 161억500만원어치 순매도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자동차 부품과 모듈 분야 자회사를 설립해 이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임원급 설명회를 열고, 이달 내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실무작업을 진행한 뒤 이르면 오는 11월 출범한다는 방침이란 내용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배터리 시스템 등 전동화 관련 개발을 하는 'HGP'와 램프 부문 사업을 담당하는 'IHL', 정비 진단기 설계 전문인 'DIT' 등 3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자동차 모듈과 부품 분야를 담당할 자회사 두 곳을 신설해 총 5개의 자회사를 운영한다는 것이다. 이번 사업 재편이 이뤄지면 현대모비스에는 AS 부문과 R&D, 전장 부문만 남게 된다.

한국거래소는 해당 내용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지만, 현대모비스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이날 공시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 재편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상기 내용과 관련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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