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가톨릭 언론인 모였다..'서울 시그니스 세계 총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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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가톨릭 언론인들의 국제 행사인 '2022 서울 시그니스 세계 총회(SIGNIS World Congress 2022 Seoul)'가 16일 서강대학교에서 개막했다.
이번 총회는 '디지털 세상의 평화'를 주제로 열리며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가 화상으로 참여하고 헬렌 오스만 회장을 비롯해 세계 주요 가톨릭 인사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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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교황청 홍보부 루피니 장관, 프란치스코 교황 축하 메시지 대독
전병극 문체부 차관 "디지털 공간 소외된 이들 포용하는 시간되길"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전 세계 가톨릭 언론인들의 국제 행사인 '2022 서울 시그니스 세계 총회(SIGNIS World Congress 2022 Seoul)'가 16일 서강대학교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행사 개막 선언에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의 축하메세지가 발표됐다. 교황청 홍보부의 루피니 장관은 "새로운 폭력과 침략의 발발로 특징 지어지는 최근 상황에서 여러분이 세계 총회의 주제로 '디지털 세상의 평화'를 선택한 것은 시의적절하다"며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고립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기도와 찬양으로 '온 가족과 교회 공동체를 결속시키는 계기가 되어주길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대독했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또한 축사를 통해 "이번 총회가 디지털 공간에서 소외된 이들을 포용하고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평화의 길을 찾는 여정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행사 명예대회장인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모든 사람을 배려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이야말로 디지털 세상에서 바르게 소통하는 방법일 것"이라며 "이번 총회가 디지털 기술에서 소외된 이들을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는 '디지털 세상의 평화'를 주제로 열리며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가 화상으로 참여하고 헬렌 오스만 회장을 비롯해 세계 주요 가톨릭 인사들이 참석한다.
시그니스월드 헬렌 오스만 회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평화는 모든 사람들의 존엄이 존중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다 필요하다는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을 기억하며 함께 걸어가자”고 했다.
올해 행사에선 세계 가톨릭 언론인들이 마주한 현실과 이를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포럼이 준비됐다. 16일 '초연결 시대에 고립된 개인', 17일 '가짜 뉴스와 신뢰의 위기', 마지막 날인 18일 '우리 삶의 터전, 지구 지키기'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총회 공동 명예대회장은 염수정 추기경과 정순택 서울대교구장이, 조직위원장은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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