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체코 원전계와 소형모듈원자로 협력 MOU.."수주 발판 마련"

이정현 기자 2022. 8. 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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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국영 원자력연구소(UJV Rez), 체코 국영 원자력연구센터(CV Rez)와 16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18년 8월부터는 UJV Rez와의 원전산업 분야에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는데, 이번 CV Rez를 포함한 3자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국내 원전산업의 동유럽 진출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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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 연구개발 및 대형원전 건설·운영 등 원전산업 분야 상호 협력하기로
한수원은 16일 체코 국영 원자력연구소, 체코 국영 원자력연구센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원전산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했다. (한수원 제공) /2022.8.16/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국영 원자력연구소(UJV Rez), 체코 국영 원자력연구센터(CV Rez)와 16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각 사에서 서명하는 원격방식으로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SMR)와 관련한 연구개발과 각종 시험 및 인증을 비롯해 대형원전 건설·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2019년부터 미래성장동력 확보 및 원자력 산업생태계 유지를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성·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한국 고유의 혁신형 SMR 개발방안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했다.

한수원은 또 혁신형 SMR 개발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법적·제도적 지원을 위한 '혁신형 SMR 국회포럼'을 추진, 혁신형 SMR의 성공적 추진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8월부터는 UJV Rez와의 원전산업 분야에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는데, 이번 CV Rez를 포함한 3자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국내 원전산업의 동유럽 진출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MOU가 SMR에 대한 수요국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혁신형 SMR의 해외수출을 원활히 이끌어주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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