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GS 회장, 상반기 보수 53.6억원

GS는 올해 상반기 허태수 회장에게 총 53억6500만원을 지급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허 회장은 기본급 7억6000만원, 직책 수당 5억3200만원 등 급여로 12억92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12억5400만원보다 3800만원 늘었다.

허 회장은 또 상여금으로 40억7300만원을 받았다. 전년 동기37억6000만원보다 3억1300만원 증가했다.

GS는 당기순이익을 비롯한 계량 지표와 신사업 전략 수립·실행이나 위기 대응 능력 등 비계량 지표를 고려해 연간 급여의 0~200% 범위 내에서 상여를 책정한다.

GS는 허 회장의 상여와 관련해 “계량지표로 자회사별 당기순이익 등 경영성과를 고려했다”며 “어려운 경영환경 아래서도 미래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사업포트폴리오 개선 및 질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한 점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