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컬·바이오 쌍끌이.. 셀트리온제약, 2분기 매출 1053억원

김윤섭 기자 2022. 8. 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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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이 케미컬·바이오 의약품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이어갔다.

셀트리온제약은 2022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53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셀트리온제약은 올 2분기 케미컬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전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좋은 실적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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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이 케미컬·바이오 의약품 사업의 호조로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사진=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제약이 케미컬·바이오 의약품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이어갔다.

셀트리온제약은 2022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53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08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 35%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941억4000만원, 누적 영업이익은 186억2000만원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올 2분기 케미컬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전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좋은 실적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엑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품목이 안정적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견인했으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도 상반기 매출 합계 27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5%의 성장을 이뤄냈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램시마는 올 1분기 기준 국내시장 점유율 32%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약 2% 성장했고 트룩시마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는 각각 점유율 27%, 30%를 달성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2%, 4% 증가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3월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도네리온패취의 공급을 본격화해 올해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도네리온패취는 하루 1회 복용하는 경구제(먹는 형태)를 피부에 부착하는 타입(패치형)으로 개발한 개량신약이다. 경구제 대비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편의성을 향상한 제품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신규 품목인 유플라이마와 도네리온패취의 시장 진입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와 매출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 분야 모두 골고루 성장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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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angks67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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