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정기국회 이후 전당대회가 좋겠다는 의견이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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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 개최 시점에 대해 "당내외 의견을 들어본 결과는 정기국회를 끝내고 전대를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상당히 압도적으로 많은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 위원장은 비대위원 선임 완료 직후에 기자 간담회를 열어 "가급적 비상 상황은 일찍 해소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그런데 9월1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가 겹쳐 있기 때문에 과연 정기국회 중에 전당대회를 하는 것이 맞느냐는 그런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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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 개최 시점에 대해 "당내외 의견을 들어본 결과는 정기국회를 끝내고 전대를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상당히 압도적으로 많은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 위원장은 비대위원 선임 완료 직후에 기자 간담회를 열어 "가급적 비상 상황은 일찍 해소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그런데 9월1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가 겹쳐 있기 때문에 과연 정기국회 중에 전당대회를 하는 것이 맞느냐는 그런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구체적인 기간은 비대위 처음에 설정할 수 있을 것이 아니고, 내일(17일) 있을 가처분 결과라든지 이런 상황들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나면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언제쯤 할 수 있다는 것을 비대위 안에서 공감대를 가지고 당에도 예상 가능한 정치 일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주 위원장은 또 이준석 전 대표가 제기한 비대위 출범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선 "기각될 경우, 또 만에 하나 인용될 경우, 이런 데 대한 준비를 저희들이 하고 있다"며, "사퇴한 최고위원들이 비대위 구성을 의결했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점과 ARS 투표한 것이 문제가 있지 않냐, 이 2가지가 큰 쟁점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고위원들은 사퇴할 예정이라는 의사 표시를 한 것이고 제대로 된 사퇴는 당에 서면으로 사퇴서를 낸 시점이 될 수밖에 없다"며 "우리 당헌당규에 전자서명제도도 있고 전자적인 방법에 의해서 결정할 수 있도록 돼 있는 조항들이 많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 위원장은 앞서 발표한 비대위원 인선 기준에 대해서는 "우리 당이 비대위로 들어서면서 서로 의견이 많이 갈라져 있었는데 그 시비에서 조금 자유로운 분들을 일단 선임하겠다는 그런 생각을 가졌다"며 "선수별, 지역별, 원외 위원장의 의견을 대변할 사람, 그다음에 청년·여성·장애인 이런 요소들을 두고 인선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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