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트럼프 "FBI, 자택 수색 때 여권 3개도 가져갔다"

김광태 입력 2022. 8. 16. 1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지난 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 자택을 압수수색할 당시 자신의 여권 3개도 압수해갔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그들(FBI 요원)은 다른 모든 것과 함께 내 여권 3개(1개는 유효기간 만료)도 가져갔다"며 "이는 미국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정적(政敵)에 대한 공격이다. 제3세계다"라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무부 관계자 "압수 맞지만 이미 돌려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지난 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 자택을 압수수색할 당시 자신의 여권 3개도 압수해갔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그들(FBI 요원)은 다른 모든 것과 함께 내 여권 3개(1개는 유효기간 만료)도 가져갔다"며 "이는 미국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정적(政敵)에 대한 공격이다. 제3세계다"라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FBI는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FBI는 압수수색 대상자가 도주 우려가 있거나 출국금지가 내려지는 기소 가능성이 있을 때 통상 여권을 압수한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다만 트럼프 측에서 공개한 이메일에 따르면 법무부 관계자는 FBI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여권 3개를 압수한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1개가 아닌 2개가 유효기간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미 NBC 방송은 FBI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여권을 압수한 게 맞다고 확인하면서도 이미 돌려줬다는 법무부 관계자의 말을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이 공방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곧 영국 쪽으로 떠날 준비를 하는 도중에 나왔다고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업체인 트럼프그룹은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에 골프 리조트 3곳을 보유하고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Copyrights ⓒ 디지털타임스 & d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