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후 '日 델타 변이' 한국 등 20개국 확산" 연구 결과 나와

이경아 2022. 8. 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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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일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한국 등 세계 20개국으로 확산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모토 세이야 교수가 이끄는 도쿄대 의과학연구소 연구팀은 일본에서 발생해 지난해 6월부터 국내에 확산한 델타 변이 'AY·29형'이 올림픽 후 한국과 미국, 영국, 태국 등 20개국에서 확인됐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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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일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한국 등 세계 20개국으로 확산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모토 세이야 교수가 이끄는 도쿄대 의과학연구소 연구팀은 일본에서 발생해 지난해 6월부터 국내에 확산한 델타 변이 'AY·29형'이 올림픽 후 한국과 미국, 영국, 태국 등 20개국에서 확인됐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유전 정보가 등록된 바이러스 게놈 국제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는 일본에서는 8만 명을 넘었지만 해외에서는 118명으로 대규모 유행까지는 이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그러나 "게놈 분석이 이뤄지지 않은 국가는 백신 접종률이 낮아 'AY·29형'이 실제 미친 영향을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더 넓게 퍼졌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 기간 관계자와 외부 접촉을 차단하는 등 감염 방지 대책을 시행했지만 대회 관계자 836명이 확진됐고 이중 해외 거주자는 254명이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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