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하반기 클라우드 사업 집중..구독 서비스 출시"

2022. 8. 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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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하반기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한컴은 '한컴오피스'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개발한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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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한글과컴퓨터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하반기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한컴은 ‘한컴오피스’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개발한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한컴독스는 그동안 한컴오피스가 솔루션 제품으로 제공되던 것을 구독 기반의 서비스형으로 전환해 보다 많은 고객이 기기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표 제품의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확장인 만큼 고객의 사용패턴을 기초로 고도화해 한컴의 대표 서비스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한컴은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에 발맞춰 클라우드 업무환경 핵심 시스템인 ‘한컴구름’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한컴오피스 기술을 기능별로 모듈화한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공개하는 등 클라우드 사업군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도 ‘한컴구름’을 행정안전부에 공급했으며 ‘한컴오피스’를 기반으로 전자계약의 전체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한컴싸인’을 출시하며 B2G/B뿐 아니라 B2C로 시장을 넓혀나가고 있다.

한편, 한컴은 16일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612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9.3%, 12.2% 감소한 수준이다. 연결종속사인 한컴라이프케어는 계약 완료건의 공급 지연으로 상반기 매출이 하반기로 이연됐으며 매각이 완료된 한컴MDS는 이번 분기부터 연결재무제표에서 중단사업으로 분류됐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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