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선 인기없는 바이든, 한국에선 다르네
강계만 2022. 8. 16. 17:21
한국인 70% "리더십 신뢰"
한국 국민 10명 중 7명꼴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글로벌 리더십을 신뢰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우호국 18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한국 국민의 70%는 바이든 대통령이 글로벌 현안에 관해 제대로 일을 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는 지난해 조사 결과(67%)보다 소폭 올랐다. 특히 이는 한국인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해 취임 첫해인 2017년 17%의 신뢰도를 보였고 2019년 46%로 올랐다가 임기 마지막해인 2020년 17%로 되돌린 것과 비교된다. 국가별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를 살펴보면 폴란드가 82%로 가장 높고 스웨덴(74%)에 이어 한국이 세 번째로 높았다. 일본인들의 바이든 대통령 신뢰도는 62%였고, 헝가리는 31%로 가장 낮았다.
[워싱턴 = 강계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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