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2분기 영업익 2937억원.. 전년比 4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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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3133억원, 영업이익 293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2분기에도 철강 제품 수익성 확대 및 무역·물류 부문 이익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세를 유지했다"며 "고환율 속에서 수출 비중을 늘려 수익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동국제강의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순이익 148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6% 늘어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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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3133억원, 영업이익 293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7.2% 늘었고, 영업이익도 41.9% 증가했다.
봉·형강 제품 판매량이 지난 1분기보다 7% 증가했고, 냉연과 후판 등 판재류도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이 커지면서 실적을 뒷받침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2분기에도 철강 제품 수익성 확대 및 무역·물류 부문 이익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세를 유지했다”며 “고환율 속에서 수출 비중을 늘려 수익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동국제강의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순이익 148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6% 늘어나는 데 그쳤다. 브라질 CSP 제철소 지분 매각으로 연결기준 1959억원의 손상을 인식한 영향이 컸다. 동국제강은 세계 2위 철강사 아르셀로미탈에 브라질 CSP 제철소 지분 30%를 모두 팔기로 했다.
동국제강은 사업 개편을 통해 재무구조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의 지난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108.8%로, 2016년 재무구조개선 약정 졸업 당시 176.3%보다 개선됐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개선된 재무적 체력을 기반으로 하반기 신용등급 추가 상향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기로 제강과 컬러강판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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