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2분기 영업익 2937억원.. 전년比 42% 증가

권오은 기자 2022. 8. 16.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국제강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3133억원, 영업이익 293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2분기에도 철강 제품 수익성 확대 및 무역·물류 부문 이익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세를 유지했다"며 "고환율 속에서 수출 비중을 늘려 수익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동국제강의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순이익 148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6%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국제강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3133억원, 영업이익 293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7.2% 늘었고, 영업이익도 41.9% 증가했다.

브라질 CSP 제철소. /동국제강 제공

봉·형강 제품 판매량이 지난 1분기보다 7% 증가했고, 냉연과 후판 등 판재류도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이 커지면서 실적을 뒷받침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2분기에도 철강 제품 수익성 확대 및 무역·물류 부문 이익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세를 유지했다”며 “고환율 속에서 수출 비중을 늘려 수익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동국제강의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순이익 148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6% 늘어나는 데 그쳤다. 브라질 CSP 제철소 지분 매각으로 연결기준 1959억원의 손상을 인식한 영향이 컸다. 동국제강은 세계 2위 철강사 아르셀로미탈에 브라질 CSP 제철소 지분 30%를 모두 팔기로 했다.

동국제강은 사업 개편을 통해 재무구조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의 지난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108.8%로, 2016년 재무구조개선 약정 졸업 당시 176.3%보다 개선됐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개선된 재무적 체력을 기반으로 하반기 신용등급 추가 상향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기로 제강과 컬러강판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