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디서 뭐 먹노?'..대구시, 이런 고민 해결해 주는 프로그램 개발

박원수 기자 2022. 8. 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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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디서 뭐 먹노?' 프로그램의 안내 디자인. /대구시

음식점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프로그램이 대구시에 의해 개발됐다.

대구시는 대구푸드 홈페이지(www.daegufood.go.kr)의 이용자 증가 및 시민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음식점·메뉴 자동추천 프로그램’(일명 ‘오늘 어디서 뭐 먹노?’)을 개발해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대구푸드 홈페이지는 음식과 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대구지역의 외식업게 및 먹거리 문화를 활성화 하기 위한 대구음식정보사이트다. 2022년 8월 현재 등록된 음식업체는 994개이며 월간 평균 방문 수는 약 30만명, 연간 방문자수(2021년 기준)는 약 362만명에 달한다.

대구푸드에 구축한 이 프로그램은 사이트(또는 모바일)에 접속한 후 본인 위치를 기준으로 100m~1.5km 이내의 원하는 거리 설정을 해서 검색 버튼을 누르면 된다. 해당 지역의 음식점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것이다.

대구시는 “이 프로그램은 방문자 증가 및 시민 편의 도모를 위해 홈페이지를 활성화 하고 MZ세대를 비롯한 모든 연령층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며 “특히 바쁜 현대인에게 외식메뉴 결정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 외래관광객들에게는 관광지 주변의 음식점과 메뉴를 자동추천해 대구여행의 흥미를 얻게 하는 등의 효과를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오늘 어디서 뭐 먹노?’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푸드 기존 이용자들과의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외래관광객들에게는 흥미 유발형 콘텐츠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유튜브, SNS, 블로그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와 향후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할 계획이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에 구축한 ‘오늘은 어디서 뭐 먹노?’ 콘텐츠가 대구푸드 이용자 및 외래관광객들에게 대구의 먹거리를 더 많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동안 코로나 쇼크와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지역의 식품·외식업계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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