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강태오, 고래 커플 로맨스 결말은
ENA 수목극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측은 제주도 출장에서 돌아온 박은빈(우영우)과 강태오(이준호)의 달라진 일상을 16일 공개했다. 서로의 빈자리를 애써 모른 척하지만 허전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두 사람, '고래커플' 로맨스의 결말이 궁금해진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은빈, 강태오의 이별 후 일상이 담겨있다. 고래 이야기를 나누던 점심시간을 이젠 각자 보내는 두 사람. 자신의 방에서 '혼밥' 중인 박은빈은 다른 직원들에게 둘러싸여 식사 중인 강태오의 모습과 대비되며 안타까움을 더한다. 블라인드 틈으로 강태오를 훔쳐보는 박은빈의 쓸쓸한 눈빛도 포착됐다. 가슴 아픈 말로 이별을 통보했지만 한번 피어난 마음은 쉽게 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유도 모른 채 이별을 받아들여야 하는 강태오의 마음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 박은빈의 시선을 느낀 듯 고개를 돌린 그의 눈빛이 애틋하다.
이날 방송되는 15회에서 한바다는 '스피어피싱' 피해로 인해 4000만 건의 개인정보를 유출, 과징금 3000억 원을 부과받은 대형 온라인 쇼핑몰의 의뢰를 받는다. 자리를 비운 강기영(정명석)을 대신해 최대훈(장승준)이 신임 변호사들과 사건을 맡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진은 “우영우, 이준호가 이별 후폭풍을 맞는다. 두 사람이 이대로 아픈 현실을 받아들이고 이별할지, 조금 더 용기 내어 진심을 전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또한 “정명석 없이 역대급 사건을 마주하게 된 신임 변호사들의 활약과 성장도 주목해 달라”라며 기대감을 더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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