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이후 인조잔디 '폭삭'..여수시 "원상복구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에서 열린 가수 싸이 '흠뻑쇼' 공연 이후 공연장 일부 시설에 훼손돼 여수시가 주관 업체 측에 원상복구를 요구했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공연 주관 업체 측에 공연장 시설물 훼손에 따른 원상복구 공문을 보냈다.
시는 당초 주관 업체 측과 맺은 조건에 따라 원상복구를 요청하는 한편 훼손된 시설물을 일부 통제한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전남 여수에서 열린 가수 싸이 '흠뻑쇼' 공연 이후 공연장 일부 시설에 훼손돼 여수시가 주관 업체 측에 원상복구를 요구했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공연 주관 업체 측에 공연장 시설물 훼손에 따른 원상복구 공문을 보냈다.
지난 6일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흠뻑쇼'에는 약 3만명의 관객이 몰린 것으로 추산된다.
시가 사흘 뒤인 9일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장 내 탄성 바닥재 일부가 훼손되고 인조잔디가 침하한 것을 발견했다.
시는 해당 피해가 무대 설비 등 무거운 짐을 실은 지게차가 이동하면서 흔적이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장시간 물을 뿌리는 콘서트 특성과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제자리에서 뛰는 행동을 반복하는 탓에 인조잔디가 내려앉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당초 주관 업체 측과 맺은 조건에 따라 원상복구를 요청하는 한편 훼손된 시설물을 일부 통제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조잔디 구장만 통제하고 나머지 시설물에 대해서는 사용이 가능하다"며 "시설물 파손 시 주관 업체 측에서 원상복구하도록 하는 것이 허가 조건이다. 원상복구계획서를 검토해 절차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직 교사, 술 마시고 차 5대 들이받고 달아나다 붙잡혀
- 눈 앞에서 후다닥…루이비통 들고 튄 30대女 잡혔다
- 하이브 "사실관계 정확히 말한다"…민희진과 '진실공방' 싸움
- 의협 차기회장 "경찰, 과잉충성으로 압색…대화 방해 책임"
- 시진핑, 美 국무장관에 "中·美 파트너 돼야…윈-윈 협력"
- [내일날씨] "4월인데"…대구 '낮 최고 30도' 무더위
- LG전자, 美 컨슈머리포트 '올해 최고의 세탁기' 1위 석권
- 김제 떨게 한 '코브라 탈출'은 가짜…사진 도용이었다
- 삼성전자 '네오 QLED 8K TV', '가장 효과적인 TV 광고' 선정
- 효성 1분기 영업익 255억…전년 대비 115.1%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