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에 이두봉 대전고검장 포함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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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군에 이두봉 대전고검장을 포함한 네 명이 확정됐다.
김진태 전 검찰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는 1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후보 4명을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추천위는 "공정과 정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수호하며 정의와 상식에 맞게 법을 집행할 검찰총장 후보자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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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군에 이두봉 대전고검장을 포함한 네 명이 확정됐다.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퇴임한 지 103일 만에 차기 총장 후보자가 윤곽을 갖춘 것이다.
김진태 전 검찰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는 1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후보 4명을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추천위는 "공정과 정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수호하며 정의와 상식에 맞게 법을 집행할 검찰총장 후보자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후보자 중 이두봉(58·사법연수원 25기) 대전고검장은 윤석열 체제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석 차장검사인 1차장과 4차장을 맡으며 윤석열 라인으로 분류된다. 또 이 대전고검장은 윤 대통령 검찰총장 시절엔 대검 과학수사부장을 역임했고 이후 대전지검장으로 이동해 월성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이외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윤 대통령의 총장 시절을 보좌했던 이원석(53·27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2011년 대검 중앙수사부(현 반부패강력부) 중수2과장으로 재직하며 당시 중수1과장이었던 윤 대통령과 함께 근무했던 여환섭(54·24기) 법무연수원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출신인 김후곤(56·25기) 서울고검장 등이 후보군으로 추려졌다.
한 장관은 이르면 17일 이들 중 한 명을 윤 대통령에게 제청할 예정이다.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고려하면 새 검찰총장이 임명되기까지 한 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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