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작가♥출연자 결혼 '깜짝'.. "원래 사귀던 사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작가와 출연자가 결혼했다는 소식에 방송인 서장훈과 이수근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사진='무엇이든 물어보살'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 작가와 출연자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오프닝 중 MC 서장훈과 이수근은 출연자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수근은 "무려 파일럿 때 출연하셨던 분"이라며 "파충류 카페를 운영하는데, 외모 때문에 아이들이 무서워해서 고민이었던 박찬호님의 소식"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최근 결혼에 성공하셨다고 한다. 그것도 우리 ('물어보살') 작가랑 백년해로를 약속했다고 한다. 대단하지 않나"라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시청자분들이) 오해하실까 봐 말씀드리자면 여기 출연해서 작가를 만난 것이 아니라 원래 작가 남자친구였다. 초창기에 고민 상담을 신청하는 사람이 너무 없어서 작가 남자친구까지 출연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근은 "괜히 쓸데없이 집에 뱀 풀어서 ('물어보살' 작가가) 뱀에 물리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 가뜩이나 '물어보살' 작가님 부족난이다. 다 떠나가고 있다. 힘든 직업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장훈은 "별의별 사람이 많다. 우리가 말을 안해서 그렇지"라며 "파충류 군과 우리 작가님 무탈하게 늘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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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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