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금산군 방문 "인삼산업 재도약 추진할 것"

조성민 2022. 8. 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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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6일 금산군을 방문해 군에서 추진하는 금산인삼 세계화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돕는 등 인삼산업 재도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금산인삼 세계화 프로젝트 추진을 비롯해 인삼약초 종합타운 조성, 대규모 산업기반 마련, 의료기관 인프라 확장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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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첫 시군 방문..지역 맞춤형 발전전략 등 제시
금산 다락원 생명의집 대공연장에서 열린 충남지사와 군민과의 대화 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김태흠 지사와 박범인 군수.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6일 금산군을 방문해 군에서 추진하는 금산인삼 세계화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돕는 등 인삼산업 재도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군 방문 일정 첫 번째로 금산군을 찾은 김 지사는 박범인 군수와 환담한 자리에서 현안 사항을 듣고, 기자간담회와 의회 방문에 이어 군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군수는 현안으로 국지도 68호선 금산~논산 4차선 도로 확장, 국도 17호 및 군도 12호 도로 개선을 건의하고, 금산인삼 세계화 프로젝트 등 미래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금산인삼 세계화 프로젝트 추진을 비롯해 인삼약초 종합타운 조성, 대규모 산업기반 마련, 의료기관 인프라 확장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군과 세부 계획 협의 후 도 소관 사항은 신속하게 검토해 시행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조치하고 중앙 부처나 국회 등에 건의할 사항은 적극적으로 대응해 관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도 김 지사는 인삼산업의 재도약을 언급했다.

김 지사는 "금산에는 인삼산업의 재도약, 농촌과 관광·문화를 접목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등 중요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인삼 생산기반 강화, 지방소멸 대응 등 당면 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인삼산업 진흥과 고려인삼 전략산업 육성, 기업·농가 경영환경 개선을 주도할 전담기관이 필요해 군립인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의 국립 승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군민들은 건의 사항으로 금산읍 아인1·3리 공영 주차장 설치, 봉황천보 가동보로 교체, 진산면 행정리 탐방로 정비, 복수면 일원 하수처리구역 확대 등을 요청했다.

도는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에 대해선 신속히 검토 후 도 재정 여건을 고려해 가능한 한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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