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일 '각본없는 기자회견' 예고..허심탄회한 답변도 내놓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첫 기자회견에 나선다.
회견은 오전 10시부터 40분간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 브리핑룸에서 진행된다.
연단 뒤편에는 '취임 100일 대통령에게 듣는다'는 문구가 쓰인 걸개가 걸린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실 출입 언론사 중 빠지는 매체가 없도록 최대한 노력했다. 언론을 통해 국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다. 100일을 계기로 (대통령이) 회견하거나 소통하는 기회가 자주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첫 기자회견에 나선다. 회견은 오전 10시부터 40분간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 브리핑룸에서 진행된다. 연단 뒤편에는 '취임 100일 대통령에게 듣는다'는 문구가 쓰인 걸개가 걸린다.
김대기 비서실장 및 최상목 경제·이진복 정무·안상훈 사회·최영범 홍보·강승규 시민사회 수석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및 김태효 안보실 1차장 등 대통령실 참모 8명이 배석한다.
윤 대통령은 먼저 15분간 모두발언을 통해 100일을 맞은 소회와 함께 국정운영의 구상을 밝힐 예정이며 이후 기자들 질문에 답할 계획이다. 모두발언 시간을 제외하면 약 10개의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최근 국정 지지도가 소폭 반등했으나 여전히 30% 안팎에 머물러 있는 와중에 현 정국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앞으로의 국정 운영 방향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아침마다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에서 다양한 현안 질문을 받고 입장을 표명해 왔다. 100일 회견은 2∼3분 남짓한 출근길 문답의 심화 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6일 브리핑에서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질문할 기자가 거수하면(손을 들면) 사회자가 호명해 지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실 출입 언론사 중 빠지는 매체가 없도록 최대한 노력했다. 언론을 통해 국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다. 100일을 계기로 (대통령이) 회견하거나 소통하는 기회가 자주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보건복지부 등 내각 인선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깜짝' 인사 발표가 있을지도 관심사다. 윤 대통령이 브리핑룸을 찾는 것은 지난달 28일 한·인니 정상회담 후 공동 언론발표 이후 2번째다. 브리핑룸이 상대적으로 협소한 관계로 1사 1인이 참석한다. 내신뿐 아니라 외신도 참석한다. 취재진은 코로나19 검사를 먼저 받아야 한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태영 며느리 되는 리디아 고, `남다른 시댁 자랑`…들어보니
- 尹, 2030세대 문턱만 확 낮춰…첫 대책부터 소외된 40대 이상 무주택자
- [김광태의 글로벌 톡] 中-日 미묘한 `광복절 경축사` 신경전
-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자 "창문에 걸쳐 있던 피해자 밀었다"
- 황교익 "김건희 지지율, 尹보다 1%포인트 앞서…김건희 정부라고 불러야"
- 정의선 회장, `3대 車시장` 인도서 "글로벌 허브로 키울 것"
- "모든 수단 동원"… 정부, 물가잡기 총력전
- 퇴직연금 `수익보다 안전성`… `빛좋은 개살구` 디폴트옵션
- 하이브리드 열풍 탄 일본車… 韓 소비자들 "예스재팬"
- [자산운용사 ETF 대전] `세분화 전략` 신한, 5위로 껑충… 키움은 6위 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