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총장 후보 여환섭·김후곤·이두봉·이원석..'특수통' 위주

장서우 기자 2022. 8. 16.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로 여환섭(사법연수원 24기) 법무연수원장, 김후곤(25기) 서울고검장, 이두봉(25기) 대전고검장, 이원석(27기)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추천됐다.

법무부는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16일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후보 4명을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현재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으며 '윤석열 사단' 중에서도'브레인'으로 꼽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래픽=연합뉴스

후보추천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

후보 4명 모두 ‘특수통’으로 분류돼

한동훈 장관, 이르면 17일 1명 제청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로 여환섭(사법연수원 24기) 법무연수원장, 김후곤(25기) 서울고검장, 이두봉(25기) 대전고검장, 이원석(27기)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추천됐다.

법무부는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16일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후보 4명을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여 원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검찰 내에서도 인정하는 특수수사 전문가다. 옛 대검 중앙수사부 중수2과장·중수1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거치며 많은 권력형·기업 비리 사건 수사에 참여했다.

경남 남해 출신인 김 고검장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과 대검 대변인, 법무부 기조실장, 대구지검장 등을 지냈다. 그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시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준비단장을 맡은 적도 있다.

이 고검장은 강원 양양 출신으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첨단범죄수사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 등을 거쳐 ‘미니 중수부’라 불리던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장, 서울중앙지검 4차장·1차장 등을 거쳤다. 대전지검장 시절 월성 1호기 원전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등 수사역량을 인정받았다.

전남 보성 출신인 이 차장검사도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분류된다. 현재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으며 ‘윤석열 사단’ 중에서도‘브레인’으로 꼽힌다.

한 장관은 이르면 17일 이들 중 1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장서우 기자 suwu@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