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스마트물류 잘키운 LG CNS '상반기 매출 2조'

안경애 2022. 8. 16. 1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CNS가 2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상반기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LG CNS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149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상반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27% 늘어난 2조347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반기 매출 2조원을 넘어섰다.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55% 늘어난 873억원으로, 이 역시 2분기 기준 최대 규모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마곡 LG CNS 사옥 전경

LG CNS가 2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상반기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LG CNS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149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상반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27% 늘어난 2조347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반기 매출 2조원을 넘어섰다. 2분기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선 것도 1987년 창립 이래 처음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55% 늘어난 873억원으로, 이 역시 2분기 기준 최대 규모였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52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 늘어났다.

이 같은 성과는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핵심 DX(디지털 전환) 사업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로 풀이된다. 클라우드 영역에서는 8개 LS 계열사의 시스템을 MS(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사업을 수행했다. 스마트팩토리 영역에서는 계열사 현장을 대상으로 버추얼 팩토리를 활용한 가상공장 대체 기술검증(PoC)을 진행했다. 스마트물류 분야에서는 고객의 초기 투자를 줄여주고 운영 부담을 줄여주는 'RaaS'(물류로봇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 중소 온라인 유통업체와 공급 계약도 맺었다.

AI(인공지능) 분야에서는 AI컨택센터(AICC) 사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신한카드, KB금융그룹, 우리은행 등 주요 금융사들의 AI컨택센터와 AI챗봇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자동차의 AI컨택센터도 구축 중이다.

LG CNS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네이버클라우드부산센터(3차), LX판토스 물류싱글플랫폼 오픈, 한진택배코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등을 수주했다"면서 "전문가 육성을 위한 투자와 글로벌 IT 기업과의 활발한 협업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