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2분기 영업이익 1천27억원..작년 대비 71.6%↑

최평천 2022. 8. 16.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71.6% 증가한 1천2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실적이 한국앤컴퍼니 실적에 반영되면서 지주회사 영업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는 2분기 해상운임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인플레이션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1천753억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71.6% 증가한 1천2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33.7% 증가한 3천86억원이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4%, 133.2% 증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 부문에서 국내 유통 중인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와 글로벌 시장에서 운영 중인 '한국'(Hankook) 브랜드의 제품 판매 가격을 효과적으로 운용했지만, 주요 원재료인 납 가격과 해상운임 비용이 상승하면서 저조한 실적을 냈다.

다만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실적이 한국앤컴퍼니 실적에 반영되면서 지주회사 영업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는 2분기 해상운임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인플레이션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1천753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해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전 세계 약 120개국에 납축전지 배터리를 판매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배터리 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p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