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숙 작가 '기다림', '만화계 오스카상' 하비상 후보

신재우 2022. 8. 16.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금숙 작가의 만화 '기다림'이 세계 최고 권위의 만화 시상식 중 하나인 '하비상(Harvey Awards)' 최고 국제도서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16일 하비상 홈페이지에 따르면 국내에서 2020년 출간된 '기다림(영제: The Waiting)'이 국제도서 부문 6개 후보작 가운데 하나에 올랐다.

김 작가는 위안부 피해 여성을 다룬 만화 '풀'로 같은 부문에서 지난 2020년 수상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하비상 (사진 =하비상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김금숙 작가의 만화 '기다림'이 세계 최고 권위의 만화 시상식 중 하나인 '하비상(Harvey Awards)' 최고 국제도서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16일 하비상 홈페이지에 따르면 국내에서 2020년 출간된 '기다림(영제: The Waiting)'이 국제도서 부문 6개 후보작 가운데 하나에 올랐다. 함께 오른 작품으로는 '디스 이즈 하우 아이 디스어피어', '스위트 파프리카', 캐스트어웨이즈', 발라드 포 소파', 옐로 캡' 등이다.

[서울=뉴시스] 기다림 (사진=딸기책방 제공) 2022.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기다림'은 한국전쟁으로 이별한 이산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다. 김 작가는 위안부 피해 여성을 다룬 만화 '풀'로 같은 부문에서 지난 2020년 수상한 바 있다.

올해의 하비상 디지털책 부문에는 국내에서도 네이버웹툰을 통해 연재되고 있는 '로어 올림푸스' 등 5개 작품이 후보로 선정됐다.

하비상은 미국 만화가이자 편집자인 하비 커츠먼의 이름을 따 1988년 제정된 상으로 '만화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2020년 '풀'에 이어 지난해 마영신 작가의 '엄마들'이 최고 국제도서상을 수상했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10월 6~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코믹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