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세탁기 빨래중 또 폭발..지난달 이어 두번째
지난달 강화도에 이어 인천에서 또 삼성의 드럼 세탁기 폭발사고가 벌어져 재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1시쯤 아파트 다용도실에서 가동 중이던 세탁기가 폭발하는 사고를 겪었다.
A씨는 다용도실로 들어가던 중 ‘쾅’하는 폭발음과 함께 세탁기의 유리문이 박살 나면서 파편이 사방으로 튀어나가 일부 파편이 다리에 박히는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씨는 문이 폭발한 후에도 계속 돌아가는 세탁기를 끄고 싶었지만 더 큰 사고가 날까 두려워 건드리지 못했으며,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연락을 취했지만 바로 올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어쩔 수 없이 119에 전화했고, 소방관들이 와서 세탁기 전원을 차단해주고 기계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 후 돌아갔다고 한다.
삼성 서비스센터에서는 사고 발생 3시간 만에 A씨의 집에 도착해 폭발한 세탁기의 문을 교체해주려고 했지만, A씨 요청으로 제품을 수거해 갔고 제품값을 환불해주었다.
삼성 측은 사고에 대해 ‘강화유리의 테이프 접착제가 떨어지면서 깨졌다’면서 하청업체 잘못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3일 오전 11시 30분쯤 인천시 강화군 가정집 다용도실에서 삼성의 드럼 세탁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세탁기 유리문이 산산조각이 나고 세제를 넣는 윗부분이 파손됐다.
당시 피해자는 “쾅 소리가 나서 가 보니 세탁기 문이 떨어져 있고 유리가 산산조각이 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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