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반기 급여 1위' 김기남, 32억 수령..이재용은 5년째 무보수

문창석 기자 2022. 8. 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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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상반기(1~6월) 32억6400만원을 수령해 삼성전자 내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상반기 급여 8억6200만원, 상여 23억3500만원을 받았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상반기 보수로 20억7200만원을 수령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상반기 보수로 17억2300억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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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부회장은 20.7억원 받아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2021.3.17/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김기남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상반기(1~6월) 32억6400만원을 수령해 삼성전자 내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5년째 '무보수 경영'을 이어갔다.

16일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상반기 급여 8억6200만원, 상여 23억3500만원을 받았다. 기타 근로소득은 6700만원이었다.

삼성전자는 "2017~2019년 주가상승률 54.8%를 달성한 점, 메모리 시장의 리더십 수성과 비메모리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미래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상반기 보수로 20억72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 6억2600만원에 상여 14억1500만원, 기타 근로소득은 3100만원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CE부문 매출액 55조8300억원과 영업이익 3조6500억원을 달성한 점,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혁신 상품으로 16년 연속 TV 시장 세계 1위를 유지하는 등 견조한 성장을 견인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상반기 보수로 17억2300억원을 수령했다. 급여 5억7800만원에 상여 11억2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500만원이 포함됐다.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은 상반기 11억1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은 상반기 9억9000만원을 수령했으며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7억7700만원을 받았다.

이 밖에도 고동진 고문은 26억1200만원, 김현석 고문은 20억7800만원의 보수를 각각 수령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올해도 삼성전자에서 보수를 받지 않으면서 지난 2017년 이후 5년째 무보수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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