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2Q 영업익 1027억 원..전년 대비 7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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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000240)가 올해 2분기 1027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2분기에 한국타이어는 해상운임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지역 봉쇄 및 인플레이션 등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하락했지만 고환율 영향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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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축전지 배터리 효과적 가격 운용으로 매출 늘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000240)가 올해 2분기 1027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71.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3.7% 늘어난 3086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앤컴퍼니는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에서 국내 유통 중인 ‘아트라스비엑스(ATLASBX)’ 브랜드와 글로벌에서 운영 중인 ‘한국(Hankook)’ 브랜드의 효과적인 판매 가격 운용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을 늘렸다. 다만 주요 원재료인 납 가격과 해상운임 비용의 상승 등은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끼쳤다.
지주회사로서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실적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2분기에 한국타이어는 해상운임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지역 봉쇄 및 인플레이션 등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하락했지만 고환율 영향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돼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해 세계 약 120개국에 납축전지 배터리를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계열사에 공유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등 그룹의 지속 성장 실현을 위한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도 배터리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유창욱 기자 woog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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