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벤치 싸움' 콘테·투헬 감독, FA 징계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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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매치에서 뜨거운 신경전을 펼친 콘테, 투헬 두 감독이 조사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
'괴물수비수' 나폴리 김민재는 데뷔전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특히 투헬 감독은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 징계를 피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토마스 투헬 / 첼시 감독 : 비디오 판독 시대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믿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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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라이벌 매치에서 뜨거운 신경전을 펼친 콘테, 투헬 두 감독이 조사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
'괴물수비수' 나폴리 김민재는 데뷔전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상대 벤치를 향해 포효하고, 전력질주 세리머니까지 하며 서로의 약을 올린 콘테와 투헬.
'노룩 악수'로 충돌하며 레드카드를 받은 두 사령탑에 대해 잉글랜드축구협회, FA가 조사에 들어갑니다.
특히 투헬 감독은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 징계를 피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토마스 투헬 / 첼시 감독 : 비디오 판독 시대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믿을 수가 없습니다.]
싸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둘의 우승과 모발 이식 경력, 변명 횟수 등을 비교한 표까지 등장했습니다.
나폴리 김민재는 세리에A 공식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습니다.
베로나 원정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현지 언론은 스팔레티 감독이 "과거 팀의 주전 수비수 쿨리발리를 다시 보는 것 같았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화제의 이적생, 리버풀 누녜스는 신경전 중 박치기로 퇴장당하고 말았습니다.
[현지 중계 해설진 : 리버풀 누녜스, 레드 카드를 받습니다.]
하지만 리버풀은 퇴장 악재에도 불구하고 디아스의 동점골로 크리스탈 팰리스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수비수 글러브를 맞은 공이 홈런이 되는 진풍경도 벌어졌습니다.
시애틀 외야수들이 타구를 잡으려다 충돌하는 과정에서 공이 그만 글러브에서 나와 떨어지고 맙니다.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 끝에 이 타구를 홈런으로 인정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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