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금강 시신 1구 급류 휩쓸린 차량의 50대 신고자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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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1시55분께 충남 부여 세도면 장산리 인근 금강에서 발견된 시신 1구의 신원이 앞서 은산면 나령리에서 실종된 50대 남성 신고자 A씨로 확인됐다.
A씨는 이날 오전 실종 지점인 은산면 나령리로부터 약 40㎞ 떨어진 세도면 장산리 인근 금강에서 숨진 채로 수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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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16일 오전 11시55분께 충남 부여 세도면 장산리 인근 금강에서 발견된 시신 1구의 신원이 앞서 은산면 나령리에서 실종된 50대 남성 신고자 A씨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벌인 지문 감식 결과 시신의 신원을 A씨로 특정하고 추가 확인 절차를 밟고 있다.
신고자인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44분께 ‘2명이 탄 나의 차량이 급류에 떠내려갈 것 같다’고 직접 신고했는데 같은 날 오전 은산면 나령리 개울에서 차량이 발견됐고 16일에는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 당시 차량에 동승했던 B씨는 현재까지 실종된 상태다.
A씨는 이날 오전 실종 지점인 은산면 나령리로부터 약 40㎞ 떨어진 세도면 장산리 인근 금강에서 숨진 채로 수습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문 감식을 통해 신고자였던 A씨로 신원이 확인됐으나 가족 등을 통해 추가로 더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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