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 과정서 100달러 위폐 7장 발견..50대 남성 입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외여행을 다녀온 50대 남성이 쓰다 남은 달러를 다시 원화로 환전하는 과정에서 100달러짜리 위조지폐 7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과 4월 두차례 다른 지점에서 2000달러(260만원), 760달러(100만원)을 각각 환전한 뒤 캄보디아 여행을 떠났다.
또 여행 전 환전한 지점에서 위조지폐을 받았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A씨는 이달 초 해당 지점을 고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0대 남성, "은행이 줬다"…해당 은행지점 고소도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해외여행을 다녀온 50대 남성이 쓰다 남은 달러를 다시 원화로 환전하는 과정에서 100달러짜리 위조지폐 7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통화의 위조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부산에 있는 시중은행 한 지점에서 100달러권 위조지페 7장을 환전하려 한 협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과 4월 두차례 다른 지점에서 2000달러(260만원), 760달러(100만원)을 각각 환전한 뒤 캄보디아 여행을 떠났다.
A씨는 여행을 다녀온 뒤 쓰다 남은 돈을 원화로 바꾸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 전 환전했던 지점을 지난 6월 방문했다.
그런데 은행은 A씨가 건넨 돈을 위조지폐로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역시 A씨의 돈을 감정해 보니 위조지폐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서 여행에서 현금은 사용하지 않고, 카드만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행 전 환전한 지점에서 위조지폐을 받았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A씨는 이달 초 해당 지점을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네돈내쓴 정치자금③] 서울집 '전세' 주고 후원금으로 '숙소' 사는 의원들
- [8·16 부동산대책] 서울 50만 호 등 5년간 270만 호 공급
- [속보] 국민의힘, 의원총회서 '권성동' 원내대표 재신임 결정
- '공조2' 다시 만난 현빈-유해진, '이번 추석을 책임질게요!' [TF사진관]
- 빌 게이츠, 국회서 '미래 감염병' 대응 국제공조 연설 [TF사진관]
-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증권株 반등 기대감 '솔솔'
- '불붙는' 전기차 불안감 확산…기술·규정 강화 촉구 목소리 커져
- [히(HE)스토리-이정재(상)] '잘생김' 묻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
- 손해 끼쳤는데 '없던 일' 해달라는 노조?…하이트진로 피해 누적
- 尹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 누가될까…추천위, 본격 회의 돌입 [TF사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