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호날두 왜 안 사?" 토트넘전 무승부에 이어지는 비판

백현기 기자 입력 2022. 8. 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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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결정력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패널인 폴 머슨은 "첼시는 지난 일요일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기에서 굉장한 경기를 치렀지만, 결국 센터 포워드에 대한 빈자리로 인해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아직 첼시가 호날두를 영입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첼시는 최근 토트넘과의 맞대결에서 경기를 압도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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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첼시의 결정력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패널인 폴 머슨은 “첼시는 지난 일요일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기에서 굉장한 경기를 치렀지만, 결국 센터 포워드에 대한 빈자리로 인해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아직 첼시가 호날두를 영입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첼시는 최근 토트넘과의 맞대결에서 경기를 압도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첼시는 15일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토트넘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는 첼시의 압도적인 우위였다. 첼시는 조르지뉴와 은골로 캉테를 중심으로 중원에서 점유율을 가져갔다. 또한 카이 하베르츠, 라힘 스털링, 메이슨 마운트의 3톱이 전방 압박을 성실하게 수행하며 토트넘의 빌드업 체계를 완전히 틀어막았다.


하지만 결과는 2-2 무승부였다. 첼시는 칼리두 쿨리발리의 발리골로 앞서 갔지만, 후반전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투입해 공격 숫자를 늘렸다. 결국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첼시는 다시 한번 달아났다. 이번에도 전방 압박이 통했다. 이어 오른쪽에 침투하던 리스 제임스에게 공간이 펼쳐졌고 제임스는 오른발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첼시에 다시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토트넘에는 해리 케인이 있었다. 케인은 이반 페리시치의 코너킥을 받아 헤더골을 만들며 팀에 극적인 승점 1점을 안겼다.


첼시는 경기를 압도했다. 이는 수치상에서도 드러난다. 점유율 면에서 첼시는 64%로 토트넘에 우위를 점했으며 총 슈팅은 16개와 10개로 첼시가 앞섰다. 하지만 토트넘은 첼시보다 더 많은 유효슈팅인 5개를 기록했다. 반면 첼시는 16개의 슈팅에 비해 유효슈팅은 단 3개에 불과했다.


결정력에 대한 아쉬움이 나올 수밖에 없다.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멜루 루카쿠와 티모 베르너를 떠나보냈다. 라힘 스털링을 영입했지만 윙어에 더 어울리고, 하베르츠는 중앙에서 힘있게 버텨주는 데 익숙하지 않다.


머슨은 첼시의 마지막 퍼즐이 최전방 공격수라 말하며 호날두를 언급했다. 그는 “호날두가 첼시에서 뛴다면 그가 맨유에서 뛰는 것보다 확실히 다를 것이다. 맨유에서는 그가 공을 받으러 하프라인까지 내려와야 했지만 첼시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 그는 첼시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호날두는 지난달 첼시와 연결되기도 했다. 그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는 첼시의 토드 보엘리 구단주와 회담을 가졌고 호날두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고 전해진다. 호날두도 맨유를 떠날 것을 시사하기도 했다. 2주 남짓 남은 이적시장 기간에 호날두의 행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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