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사고 줄고 실손 허위청구도 뚝..한화손보 상반기 60%↑

김정현 2022. 8. 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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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000370) 상반기 순익이 58.8% 증가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대폭 하락하는 등 보험금 지급 상황이 개선되면서다.

한화손보의 상반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자동차보험 및 장기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데다 사업도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상반기 한화손보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3.7%로 전년 동기보다 6.8%포인트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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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상반기 당기순익 1635억, 58.8%↑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한화손해보험(000370) 상반기 순익이 58.8% 증가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대폭 하락하는 등 보험금 지급 상황이 개선되면서다.

한화손보는 16일 상반기 당기순익이 1635억원으로 전년 동기(1030억원) 대비 58.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94억원으로 1년 전(1390억원)보다 57.8% 늘었다.

한화손보의 상반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자동차보험 및 장기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데다 사업도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상반기 한화손보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3.7%로 전년 동기보다 6.8%포인트 개선됐다. 손해율이 줄어든다는 것은 그만큼 보험사가 지출해야 하는 손실이 줄어든다는 의미다. 고유가 영향에 차량 운전을 많이 하지 않으면서 차사고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실손의료보험 등 장기보험 손해율도 줄어들었다. 장기보험 손해율은 95.7%로 전년 동기 대비 4.9%포인트 개선됐다.

사업비율도 2.1%포인트 개선된 19.8%를 기록했다. 사업비율은 보험룔 수입(매출액) 대비 사업비 비율을 뜻한다. 사업비는 보험회사가 영업활동을 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으로 인건비와 점포운영비, 판촉비 등이 포함된다. 사업비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그만큼 영업 효율이 생겼다는 뜻이다.

한화손보 ‘디지털 화상 창구’ 이용 모습.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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