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LG전자 '보수 1위' 권순황 前 사장.. 42억8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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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1~6월) LG전자에서 보수를 가장 많이 받은 인물은 권순환 전 사장이었다.
16일 LG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권 전 사장은 올해 상반기 총 42억8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현직 임원 가운데에서는 조주완 대표이사 사장이 10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LG전자 임직원 1인당 상반기 평균 급여는 6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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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1~6월) LG전자에서 보수를 가장 많이 받은 인물은 권순환 전 사장이었다.
16일 LG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권 전 사장은 올해 상반기 총 42억8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가 3억1800만원, 상여금이 4억3700만원, 퇴직소득이 35억2700만원이다.
회사는 권 전 사장의 보수와 관련해 "(상여는) 임원보수규정 중 성과인센티브규정에 따라 회사의 재무성과와 개인의 경영목표 달성도에 따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연봉의 0~150% 내에서 연 1회 지급했다"면서 "(퇴직소득은) 임원퇴직금지급규정에 의거해 퇴직시 기본연봉에 직위별 지급률(20~35%) 및 임원 근속기간(18년)을 고려해 산출·지급했다"고 설명했다.
권 전 사장에 이어 김진용 전 부사장이 22억7700만원, 이종상 전 부사장이 21억5900만원을 수령했다.
현직 임원 가운데에서는 조주완 대표이사 사장이 10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급여 7억6500만원, 상여금 2억3500만원 등이다. 이어 배두용 대표이사 부사장이 6억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3억700만원에 상여금 2억9700만원 등이 포함됐다.
LG전자 임직원 숫자는 지난 6월 말 기준 3만7428명이다. 1인당 상반기 지급된 급여 평균은 4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임직원 수는 1676명 줄어든 반면, 평균 급여는 700만원(16.6%) 늘었다.
LG전자 국내 임직원 숫자는 지난 6월 말 기준 3만375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준(3만7428명) 대비 3671명 줄어든 규모다. 태양광 패널 사업 종료 등으로 인력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임직원 1인당 상반기 평균 급여는 6000만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1100만원(22.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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