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뛰는 흥국생명, 최악의 상황 피했다..추가 확진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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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우려를 낳았던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최악은 피했다.
흥국생명은 13일부터 20일까지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2022 순천·도드람 KOVO컵 여자부 대회를 치르고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16일 "부상으로 이미 명단에서 빠진 선수 1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지만, 출전 가능한 선수 8명 중에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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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우려를 낳았던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최악은 피했다. 남은 8명의 선수 중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흥국생명은 13일부터 20일까지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2022 순천·도드람 KOVO컵 여자부 대회를 치르고 있다.
흥국생명은 최근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13일 IBK기업은행과의 첫 경기를 앞두고 선수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가 8명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최소 7명이 있어야 경기에 나설 수 있기에 흥국생명은 출전 자격만 간신히 갖춘 셈이었다.
흥국생명은 큰 전력 손실을 입은 상황에서도 기업은행과의 첫 경기를 3-1 승리로 장식했다.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었다. 여기서 추가 확진자까지 나온다면 대회를 아예 포기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최악의 시나리오는 나오지 않았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16일 "부상으로 이미 명단에서 빠진 선수 1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지만, 출전 가능한 선수 8명 중에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흥국생명은 17일 열릴 GS칼텍스와의 A조 1·2위 결정전에 정상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물론 여전히 상황은 쉽지 않다.
가용할 수 있는 선수 폭이 여전히 워낙 적어 기존 조직력을 활용할 수 없다. 권순찬 흥국생명 감독은 "호흡이 맞지 않으면 무리를 하게 되고, 그러면 부상도 나올 수 있다"고 염려했다.
실제로 기업은행전에서 김해란은 무릎이 좋지 않았지만 투혼으로 버텼고, 팔꿈치 수술 후 막 돌아온 김미연도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아울러 흥국생명은 기업은행과의 1차전에서 선발 6명이 교체나 포지션 체인지 한 번 하지 않고 끝까지 경기를 마쳤다. 배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이 아니다. 그만큼 뛰는 선수들의 체력 손실이 막대하다.
권순찬 감독은 "교체 선수가 없는 만큼 체력이 중요하기에 운동량을 줄이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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