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2분기 매출액 1053억..역대 2분기 최대 실적

정기종 기자 입력 2022. 8. 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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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은 2분기 매출액 1053억4000만원, 영업이익 108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하며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34.7% 감소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도 상반기 매출 합계 약 27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5%의 성장을 이뤄냈다.

램시마는 국내시장 점유율 32%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2%p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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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은 2분기 매출액 1053억4000만원, 영업이익 108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하며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34.7% 감소했다.

셀트리온제약의 2분기 매출은 케미컬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의 고른 성장세가 이끌었다.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엑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이 안정적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견인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도 상반기 매출 합계 약 27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5%의 성장을 이뤄냈다.

램시마는 국내시장 점유율 32%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2%p 성장했다. 트룩시마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도 각각 점유율 27%, 30%를 달성, 전년 동기 대비 2%p, 4%p 늘었다.

다만, 위드 코로나 대응 차원의 마케팅 비용 증가와 '도네리온패취', '유플라이마' 등 신제품 출시 준비에 판관비가 증가하며 수익성은 악화됐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3월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에 이어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도네리온패취의 8월 보험약가 고시를 시작으로 공급을 본격화해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출시한 도네리온패취는 하루 1회 복용하는 도네페질 경구제를 주 2회 피부에 부착하는 타입으로 개발한 개량신약이다. 경구제 대비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편의성을 향상한 제품이다. 특히,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제형을 갖춘 제품이기 때문에 후발 주자들보다 먼저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신규 품목인 유플라이마와 도네리온패취의 시장 진입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와 매출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 분야 모두 골고루 성장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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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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