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메타버스 발대식

학생 성장 바람 담아 '씨앗' 네이밍

삼양그룹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12일 진행한 삼양씨즈 6기 발대식 [삼양 제공]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삼양그룹은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 6기 발대식을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활용해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양씨즈는 싹을 틔워 큰 나무로 성장하듯 무궁한 잠재력을 지닌 대학생들이 크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의미에서 씨앗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씨드(seed)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대식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열렸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도 서포터즈의 관심과 몰입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다. 6기 삼양씨즈의 모든 활동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삼양씨즈는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6기째를 맞아 삼양그룹의 대표적인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6기 삼양씨즈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전국에서 선발한 32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삼양씨즈는 오는 10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임직원과의 멘토링, 쿠킹클래스, 뷰티클래스 등에 참여하며 삼양그룹의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삼양그룹은 삼양씨즈에게 매월 10만원의 개인 활동비를 지급하고 팀 활동비로 총 110만원을 제공한다. 전 과정 수료 시 장학금 30만원을 수여하며 최우수 활동팀 및 서포터에게는 각각 200만원, 50만원의 장학금을 시상한다.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장은 “삼양씨즈 활동이 인생의 소중한 추억과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함께 배우고 성장해 원하는 결실을 맺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모두 무탈히 수료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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