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하다 갇힌 중국인들..'코로나 밀접접촉자 방문' 때문

서민경 대학생 인턴기자 2022. 8. 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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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대형 가구매장 이케아에 긴급 봉쇄령이 내려지자 쇼핑객들 사이 탈출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미국 CNN방송의 1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 쉬후이 구역에 있는 이케아 매장에 긴급 봉쇄령이 내려져 매장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주말 쇼핑객이 몰린 이케아 매장에 긴급 봉쇄를 알리는 방송이 나오고, 매장 관계자들은 출구를 강제로 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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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이케아 매장 사진: 연합뉴스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대형 가구매장 이케아에 긴급 봉쇄령이 내려지자 쇼핑객들 사이 탈출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미국 CNN방송의 1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 쉬후이 구역에 있는 이케아 매장에 긴급 봉쇄령이 내려져 매장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주말 쇼핑객이 몰린 이케아 매장에 긴급 봉쇄를 알리는 방송이 나오고, 매장 관계자들은 출구를 강제로 닫았습니다.

관계자와 쇼핑객의 몸싸움으로 고함과 비명이 오가는 가운데, 여성과 아이를 포함한 일부 쇼핑객들은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매장에 남겨진 쇼핑객들은 한밤중까지 갇혀있다가 정부 시설로 이동하여 2일간 격리했고, 앞으로 5일간의 건강 감시를 받아야 합니다.

이케아 쉬후이 지점은 중국의 전염병 예방 지침에 따라 2일간 휴업 후 오늘(16일) 재개장했습니다.

당국은 확진된 6세 어린이의 밀접접촉자 몇 명이 이케아 매장에 들렀기 때문에 긴급봉쇄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상하이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긴급 봉쇄령'을 사용하고 있는데, 강압적인 지침에 대한 주민들의 비판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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