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2분기 매출액 1053억원..전년동기比 7%↑

김양균 기자 2022. 8. 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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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약 1천53억4천만 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약 1천941억4천만 원이며, 누적 영업이익은 약186억2천만 원이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도 상반기 매출 합계 약 272억 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약 15%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램시마는 국내시장 점유율 32%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약 2%p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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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액, 1941억원..2분기 영업이익 108억6천만원

(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셀트리온제약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약 1천53억4천만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08억6천만 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약 1천941억4천만 원이며, 누적 영업이익은 약186억2천만 원이다.

케미컬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가 2분기 실적 신장을 견인했다. 당뇨병치료제 ‘네시나’와 ‘엑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이 안정적 매출을 올렸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도 상반기 매출 합계 약 272억 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약 15%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램시마는 국내시장 점유율 32%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약 2%p 성장했다. 트룩시마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도 각각 점유율 27%, 30%를 달성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p, 4%p 상승했다.

회사가 지난 3월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에 이어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도네리온패취’도 지난달 보험약가 고시를 시작으로 공급이 본격화됐다. 도네리온패취는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제형을 갖춘 제품으로, 회사는 후발 주자들보다 먼저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유플라이마와 도네리온패취의 시장 진입이 순조롭다”며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와 매출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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