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겨낸 숙박 스타트업 '온다', 상반기 거래액 1000억 돌파

최태범 기자 2022. 8. 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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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숙박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운영하는 B2B 플랫폼 스타트업 온다(ONDA)가 올해 상반기 107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2019년 상반기 전체 거래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펜션 등 중소형 숙박업체 매출 비중은 올해 전반기 40~50% 대로 낮아졌다.

주력 매출원인 온라인 객실 위탁 판매(GDS)는 호텔 및 숙박업체 객실을 국내외 43개 판매 채널에 배포하는 B2B 플랫폼으로,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지난해 대비 107%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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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숙박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운영하는 B2B 플랫폼 스타트업 온다(ONDA)가 올해 상반기 107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약 100%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전체 거래액이 1000억원 규모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반기 만에 이미 지난해 성과를 넘어섰다. 온다 관계자는 "매출액도 지난해 대비 약 2배 늘며 건전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2019년 상반기 전체 거래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펜션 등 중소형 숙박업체 매출 비중은 올해 전반기 40~50% 대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10% 미만이었던 호텔 및 리조트 매출 비중이 30~35% 이상 늘었다.

온다는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확보했다. 주력 매출원인 온라인 객실 위탁 판매(GDS)는 호텔 및 숙박업체 객실을 국내외 43개 판매 채널에 배포하는 B2B 플랫폼으로,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지난해 대비 107% 성장했다.

에어비앤비, 아고다, 호텔스컴바인, 트립닷컴 등 글로벌 채널 거래액이 전년 대비 124.87% 늘었으며 여행자와 객실을 직접 연결해주는 D2C(Direct to Customer) 사업 거래액도 193% 증가했다.

엄선된 객실을 제공하는 ONDA Select 채널은 올 상반기 7배 이상 매출이 늘었다. 특히 외국인 결제 비중이 20%까지 상승했다. 생활형 숙박시설·호텔을 직접 운영하는 사업도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실제 매출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고 온다는 설명했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반의 온라인 판매 비중이 늘고 디지털 경영 기조가 이어지며 온다를 찾는 국내 호텔 및 숙소가 늘고 있다"며 "고객 최우선 정책으로 업계와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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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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