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RE100 가입 결정..엔솔·이노텍 이어 LG그룹서 세번째

오진영 기자, 한지연 기자 2022. 8. 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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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사진이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캠페인인 'RE100' 가입을 승인했다.

LG전자는 16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이사회 산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가 지난 6월 30일 'RE100 이니셔티브 가입 신청 승인의 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LG전자 ESG위원회가 가입 승인을 가결하면서 RE100을 주관하는 영국의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그룹의 승인만 거치면 동참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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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서울 여의도 사옥. /사진 = 뉴스1

LG전자 이사진이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캠페인인 'RE100' 가입을 승인했다.

LG전자는 16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이사회 산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가 지난 6월 30일 'RE100 이니셔티브 가입 신청 승인의 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LG전자 ESG위원회는 ESG 경영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 결과를 감독한다. 백용호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위원은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류충렬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로 구성돼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에도 ESG위원회에서 RE100 가입 승인을 논의했으나 만장일치로 부결됐다. 백용호 위원장과 권봉석 사장, 김대형 사외이사, 이상구 사외이사, 강수진 사외이사 등 당시 위원들은 까다로운 이행조건과 사업에 미치는 영향 등 회사의 실행 역량을 고려해 제동을 건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LG전자 ESG위원회가 가입 승인을 가결하면서 RE100을 주관하는 영국의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그룹의 승인만 거치면 동참이 확정된다.

LG전자는 가입과 별개로 2050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세웠다. LG전자가 지난달 발간한 '2021-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북미법인은 이미 지난해 생산, 물류, 오피스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했으며, LG전자가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간접 온실가스의 총량은 2017년 대비 40% 감소했다.

LG 그룹 차원에서의 RE100 가입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LG 계열사 내에서는 지난달 가입 절차를 마무리한 LG이노텍과 지난해 4월 동참한 LG에너지솔루션이 RE100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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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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