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반기 보수王, 김기남 회장 32억원..한종희 사장은 20억원 받아

박진우 기자 입력 2022. 8. 16. 16:51 수정 2022. 8. 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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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김기남 삼성전자 회장이 상반기 회사로부터 약 32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 회장과 함께 대표이사직에서 지난해 말 물러난 김현석, 고동진 고문도 상반기 각각 20억, 26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 사장은 상반기 약 20억을 보수로 받아 현직 임원 중 가장 많은 보수가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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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직원 1인당 5100만원 급여
김기남 삼성전자 회장. /삼성전자 제공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김기남 삼성전자 회장이 상반기 회사로부터 약 32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 회장과 함께 대표이사직에서 지난해 말 물러난 김현석, 고동진 고문도 상반기 각각 20억, 26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 사장은 상반기 약 20억을 보수로 받아 현직 임원 중 가장 많은 보수가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기남 회장은 상반기 급여 8억6200만원, 상여 23억3500만원 등 총 32억62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김현석 고문은 급여 4억3900만원, 상여 16억2200만원 등 총 20억7800만원을, 고동진 고문은 급여 4억6800만원, 상여 21억2600만원을 수령했다.

한종희 대표이사는 급여 6억2600만원, 상여 14억1500만원 등 20억7200만원을 상반기에 타간 것으로 나타났다. 경계현 대표이사 겸 DS부문 사장은 급여 5억2400만원, 상여 4억3400만원 등 총 9억9000만원을, 노태문 MX사업부장 사장은 급여 5억7800만원, 상여 11억2000만원 등 17억2300만원을 상반기 보수로 받았다.

박학규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급여 4억4800만원, 상여 2억6500만원 등 총 7억7700만원을 상반기에 받았고,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은 급여 4억2700만원, 상여 6억3300만원 등 총 11억1200만원을 상반기에 수령했다.

삼성전자 등기이사 5인의 보수 총액은 상반기 146억2900만원으로 나타났다. 한 사람당 29억2600만원을 받았다. 감사위원회 위원 3명은 총 3억2100억원을 수령했고, 한 사람당 평균 1억700만원을 받았다. 감사위원을 제외한 사외이사 1명은 2억1500만원의 보수를 상반기에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직원은 상반기 현재 11만7904명으로, 평균 근속연수는 12.5년이다. 이들에게 주어진 상반기 총 급여는 5조7791억2400만원으로 한 사람당 평균 5100만원을 받았다.

남성 직원은 8만7266명으로, 총 급여 4조6415억2200만원이 지급됐고, 남성 직원 1인당 평균 5500만원을 받았으며, 여성 직원은 3만638명으로 총 급여 1보1376억200만원, 1인당 평균 4000만원을 상반기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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